정운영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Head of Commerce

정운영은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의 Head of Commerce입니다.

2014년 인테리어 콘텐츠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시작했던 오늘의집은 지난 10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슈퍼앱으로 성장했습니다.

오늘의집의 성장과정은 단순히 사용자가 늘어나고 매출이 증가하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그보다는 하나의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고, 나무들이 모여 다시 울창한 숲을 이뤄가는, 즉, 하나의 생태계가 조성되는 과정에 가까웠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오늘날 오늘의집은, 여전히 유저들이 서로의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인 동시에, 많은 리빙/가구/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고객을 만나는 곳, 또 인테리어 지역 사업자들이 고객들과 연결되는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지난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으며, 월 단위 흑자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엔데믹 이후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침체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줄고, 고물가로 경기가 나쁜 가운데도 탄탄한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오늘의집의 역사는 지난 10년간 한국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실 겁니다.

지난 10년간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떻게 달라져왔고, 그 변화의 순간마다 오늘의집은 어떻게 부응하여 왔을까요? 또 탄탄한 펀더멘탈과 거듭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기업의 핵심 자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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